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딥시크(DeepSeek)-GRM의 등장, AI 시장에 미친 4가지 충격

네오_Neo 2025. 4. 14. 10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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🧠 2024년 12월, 중국발 AI 기술의 역습이 시작된 이후, 2025년 4월 4일 딥시크(DeepSeek)가 공개한 GRM(General Reinforced Model)은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'자가 개선형 AI' 모델로, 기존 대형 언어모델(LLM) 시장에 네 가지의 큰 충격을 던졌다. 이 글에서는 GRM이 무엇인지, 그리고 왜 세계 AI 시장이 긴장하게 되었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본다.

<출처 : DeepSeek>


🧬 GRM이란 무엇인가?

GRM(General Reinforced Model)은 딥시크가 칭화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AI 학습 모델이다. 2025년 4월 4일, 논문 "Inference-Time Scaling for Generalist Reward Modeling"을 arXiv에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.

이 모델의 핵심은 기존 LLM이 가진 한계를 넘는 것이다. 지금까지의 LLM은 인간이 주는 피드백(예: 선택지 중 가장 좋은 답변 선택)에 의존하여 학습했다. 하지만 GRM은 AI 스스로 자기가 생성한 답변을 평가하고,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분석하여 스스로 개선할 수 있다.

<출처 : Inference-Time Scaling for Generalist Reward Modeling>

🔍 GRM의 구성: 쉽게 설명하면 이런 구조다

  1. 기반 언어모델(Base Language Model): 우리가 묻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생성한다.
  2. 보상 모델(Reward Model): 이 답변이 얼마나 좋은지 평가한다. 예를 들어, 논리적인지, 맥락에 맞는지를 판단한다.
  3. 정책 최적화기(Policy Optimizer):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"다음에는 이렇게 답하면 더 좋겠어" 하고 자신을 업그레이드한다.

즉, AI가 자기를 가르치는 구조로 진화한 것이다. 이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은 Inference-Time ScalingRLAIF(Reinforcement Learning from AI Feedback) 방식이다.

"GRM은 스스로를 가르치는 AI의 진화형태다." — DeepSeek 기술 블로그


⚡ 충격 1. "AI가 스스로 발전한다"

GRM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가 개선(Self-Improvement)이다. 기존 LLM은 학습이 끝난 후엔 정해진 대로만 동작했지만, GRM은 실행 중에도 끊임없이 성능을 평가하고 스스로 수정한다. 이 덕분에 다양한 작업에 빠르게 적응하고, 더 정답에 가까운 답변을 낼 수 있게 되었다.


💰 충격 2. GPT-4보다 97% 저렴한 운영 비용

딥시크의 R1 모델은 100만 토큰당 2.19달러에 제공된다. 이는 OpenAI의 GPT-4 Turbo에 비해 무려 97% 저렴한 가격이다.

모델 100만 토큰당 비용 주요 특징
GPT-4 Turbo 약 100달러 고성능, 다중 모달 지원
DeepSeek R1 2.19달러 유사한 품질, 초저비용 구조

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LLM을 사용하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스타트업, 교육기관, 연구소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.


🌍 충격 3. 글로벌 앱스토어 1위

딥시크는 중국 내를 넘어 미국 앱스토어에서 챗GPT를 제치고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. 단순히 기술력이 뛰어난 것을 넘어, 사용자 경험(UX)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.

“기술보다 중요한 건 사용자에게 얼마나 유용하냐는 것이다.”

딥시크의 챗봇은 번역, 요약, 코드 생성, 문서 작성 등 다양한 작업에서 빠르고 정확하며,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


🧩 충격 4. 미국 빅테크 기업의 긴급 대응

GRM의 등장은 미국의 AI 시장에도 큰 자극을 주었다. 오픈AI, 구글, 메타 등은 다음과 같은 대응에 나섰다:

  • OpenAI: GPT-5 개발에 GRM과 유사한 RLAIF 학습 구조를 반영 시작
  • Google DeepMind: Gemini 2.5 출시 시기 앞당김
  • Meta: Llama 3의 상용화 및 무료 API 공개 확대

이처럼 딥시크는 단순한 모델 공개를 넘어서 AI 시장의 전쟁을 유발하고 있다. 앞으로는 정확도와 성능뿐 아니라, 효율성과 개선 속도가 경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.


🔮 마무리: GRM이 보여준 새로운 AI의 기준

딥시크 GRM은 AI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. 앞으로의 LLM은 거대함과 정밀함을 넘어서, 스스로 학습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.

🎯 GRM은 차세대 인공지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. 이제 AI는, 스스로 성장하는 존재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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